(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가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전남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월 1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31일간 아름다운 조명이 차밭을 수놓게 된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모티브를 얻어 흰 눈으로 덮인 차밭에 매일 밤 화려하고 따뜻한 불을 밝혀 '빛의 왕국'이 연출된다.
1만송이에 달하는 LED 차꽃이 밤을 밝히고, 각양각색의 눈사람과 디지털 나무가 차밭과 공원 일대에 설치된다.
광장에서는 매일 빛 체험과 화려한 영상쇼가 펼쳐진다.
보성 빛 축제는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된 이후 20여년 동안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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