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탐방객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원관리 현장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립공원 탐방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다.
'내 도시락을 부탁해' 서비스는 '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위원회'와 연계한 서비스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를 방문하는 탐방객이 카카오톡 '다도해서부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도시락을 주문하면 방문 당일 지정된 장소로 직접 배달해 준다.
빈 도시락은 지정된 장소에 반납해 주는 새로운 유형의 국립공원 탐방서비스다.
탐방객은 도시락 준비 시간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고, 국립공원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현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다도해서부 내 도시락을 부탁해!'로 검색하여 예약 할 수 있다.
주문은 최소 2개 이상, 메뉴 준비로 1일 전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8천원.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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