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3일 오전 0시 5분께 인천시 중구의 인천기독병원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병원 동관 배수로 안에 있던 폴리염화비닐(PVC) 배관이 타 소방서 추산 8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병원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와 대원 80여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당시 불을 처음 발견한 병원 직원이 소화기로 큰 불길을 잡아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당국은 누군가가 배수로에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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