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내년 경향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출간 이후 4주째 베스트셀러 선두를 달렸다.
교보문고가 23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1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1위를 고수했고, 외과 의사 이국종의 '골든아워'는 전주보다 한 단계 높은 2위로 뛰어올랐다.
임상심리학자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미국에서 화제를 모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의 '비커밍'은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로 진입했다.
'비커밍'은 주로 30대 여성 독자 관심이 뜨거웠다고 교보문고는 전했다.
인디밴드 보컬 출신 이석원의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지난주 출간과 함께 종합 5위에 올랐지만, 이번 주엔 두 계단 떨어진 7위를 기록했다.
대신 백세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5위권에 복귀했고, 연기자 김수미 씨가 쓴 요리책 '수미네 반찬'은 9위를 유지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미래의창)
2. 골든아워.1(이국종·흐름출판)
3.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메이븐 펴냄)
4.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
5.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흔)
6. 모든 순간이 너였다(한정 스페셜 에디션·하태완·위즈덤하우스)
7.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이석원·달)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9. 수미네 반찬(김수미·성안당)
10. 언어의 온도(100쇄 기념 에디션·이기주·말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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