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밸리 조성 4차 산업 벤치마킹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테크노벨리 조성 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중국 4개 도시와 교류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저우(杭州)를 비롯해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선전(深천<土+川>) 등을 주목하고 있다.
구리시는 이들 4개 도시에서 4차 산업을 벤치마킹해 테크노밸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최근 코나 해외 담당부장을 중국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중국인인 명예대사는 자국 내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경영 컨설팅,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리시에서는 2019년까지 4개 도시와의 우호 교류를 위한 자문을 맡는다.
구리시는 남양주시와 함께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노동과 퇴계원 29만㎡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1천710억원이 투입된다.
두 시는 이곳에 1천530개 첨단 기업이 입주, 1만3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7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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