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유니세프(유엔아동기구) 원주시후원회가 25일 백운아트홀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김영임 국악 콘서트'를 연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명창 김영임의 정선아리랑과 한오백년 무대가 펼쳐진다.
지전춤과 모듬북 퍼포먼스 등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에 이어 피날레는 김영임과 경기민요팀의 아리랑 판타지로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후원회를 통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들과 원주지역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에게 사용한다.
원주시는 2001년부터 유니세프 한국후원회와 협력 도시 협약을 하고 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와 함께 매년 후원금 마련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김효종 유니세프 원주시후원회장은 23일 "그동안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기금을 마련해 지역 69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에게 2억여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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