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주의보' 서울 첫눈 펑펑…8시30분까지 5.3㎝ 쌓여
24일 서울에 올가을 첫눈이 내림과 동시에 대설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전 8시 30분까지 서울의 적설량은 5.3㎝다. 서울에 눈이 내린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올해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사흘 늦게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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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협력사업에 안보리 사실상 첫 제재면제…철도연결 '첫걸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23일(현지시간)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 향후 남북협력 사업의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에 제재 예외를 인정받음에 따라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물자의 대북반출이 가능하게 돼 남북 철도연결을 향한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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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오전 검찰 출석…'친형 강제입원' 등 조사 예정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동안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과 관련해 2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이 지사는 친형 재선씨 강제입원과 관련,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의무에 없는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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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비핵화 검증 어려운 과정…IAEA가 중요한 역할"
미국 국무부가 "어떤 비핵화 합의라도 검증은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런 입장을 밝힌 뒤 "독립적이고 국제적인 핵 검증 기구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할을 고려할 때 (검증 과정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중요한 역할도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핵 시설인 영변에서 일부 움직임이 관측됐다는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의 최근 보고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는 "우리는 북한의 핵 활동이 깊은 우려의 원인이 된다는 IAEA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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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를 전세로 속이는 사기 전국서 '기승'…목돈 날리는 서민들
A 씨는 작년 12월을 생각하면 화가 나 아직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 당시 A 씨는 충북 충주의 한 임대 아파트를 보증금 2천500만원에 전세 계약했다. A 씨는 집주인으로부터 관리를 위임받은 부동산 중개업자 B(69) 씨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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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 가격, 3주만에 143원 하락…연초 수준으로 '복귀'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3주 연속 하강곡선을 그렸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3주만에 140원 이상 떨어지면서 연초 수준인 1천500원대 중반으로 복귀했으며,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앞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 운전자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8.6원 하락한 1천546.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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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남기 농민 의료비' 구상권 소송 본격화
건강보험공단이 2015년 11월 '민중 총궐기' 행사에서 경찰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 농민의 의료비를 돌려달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공식 제기하면서 이 문제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백남기 농민 의료비 납부 요구를 거부한 국가와 당시 경찰 관계자들을 상대로 손배소송을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이 청구한 구상권 문제를 둘러싼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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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한 전 대법관 14시간 조사받고 귀가…혐의 부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고영한(63) 전 대법관이 23일 14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고 전 대법관은 이날 오후 11시 37분쯤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검찰청사를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고 전 대법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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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잇단 광폭행보…교통공사 국정조사, 대선가도 첫 '예선'
"자기 정치가 점입가경이다" vs.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 것일 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표적인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힌다. 요즘 그의 행보를 보면 이런 점을 숨기지 않겠다는 듯 서울시의 경계를 훌쩍 넘어선다. 본인은 서울시장으로서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하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긋지만 '조기 대권 등판'을 한 것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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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의 영향?…여름철 감염병 발생 빨라져
주로 여름철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각종 법정 감염병의 첫 발생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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