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품나눔 캠페인'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 나누미(米) 우수수 ▲ Yes I Can! ▲ 나눔과 함께라면! ▲ Bee HAPPY!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랑의 쌀, 통조림, 라면을 비롯해 유자차, 핫초코, 과자류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류를 기부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된 식품은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을 거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진다. ☎ 02-330-8634
2015년 시작한 서대문구 식품나눔 캠페인은 겨울철 3개월여간 진행된다. 2016∼2017 시즌에는 캔과 라면 3천65개, 2017∼2018 시즌에는 캔, 라면, 김 4천173개가 모아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4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을 기부하는 분과 받는 분 모두 서대문 지역 공동체가 주는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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