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 대비 세계방송사회의(WBM) 개최

입력 2018-11-26 14:55  

내년 광주세계수영대회 대비 세계방송사회의(WBM) 개최
27∼28일 FINA·유럽방송연맹 등 70여명 참석, 실무회의 진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앞서 대회 준비상황을 알리는 '세계방송사회의(WBM)'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내년 수영대회 주관 방송사인 MBC와 공동으로 세계방송권자들을 초청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세계방송사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방송사회의는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대회가 열릴 때마다 대회 조직위와 주관 방송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세계방송권자들에게 대회와 관련된 준비상황, 방송제작, 기획 등 제반 지원사항을 알려 대회 방송준비를 빈틈없이 하도록 돕는다.
이번 방송사회의에는 유럽방송연맹 EPC, 스웨덴 공영방송 SVT,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일본의 TV 아사히, 미국 NBC 방송, 국제수영연맹(FINA)과 주관 방송사인 MBC 문화방송, 조직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다.
회의 첫날인 27일에는 스포츠 책임 프로듀서로 구성된 방송권자들이 주 경기장인 남부대 시립 국제경기장과 미디어촌, 염주종합체육관 등을 방문해 주요 방송시설 현장을 답사한다.
오후에는 이용섭 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주관 방송사인 MBC의 방송제작 기획 발표에 이어 조직위의 대회준비 상황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28일에는 개별 방송사 미팅을 통해 각 방송권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림픽·월드컵·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로 불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TV 시청자 10억여 명에 누적 시청자만 60억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에 광주를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세계방송사회의를 통해 조직위와 주관 방송사도 현재의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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