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전북도 금고를 다시 맡는다.
전북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26일 심의회를 열고 올해 말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도 금고 운영기관으로 농협과 전북은행을 제1, 2 금고로 각각 재선정했다.
이들 은행은 지난 2016년에도 나란히 제1, 2 금고로 선정됐었다.
농협과 전북은행은 내년부터 3년간 전북도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등 약 6조8천억원 규모의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회계별로는 1순위인 농협이 일반회계 5조3천897억원을, 2순위인 전북은행이 특별회계 4천982억원과 기금 8천976억원 등 1조4천억원가량을 각각 맡는다.
도는 연말까지 이들 은행과 도 금고 약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도 금고 입찰에는 이들 은행 2곳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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