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문화유산 독창성·우수성 남북이 함께 알리면 수월"

입력 2018-11-26 19:16   수정 2018-11-26 19:24

문대통령 "문화유산 독창성·우수성 남북이 함께 알리면 수월"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가 아프리카 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개막한 제13차 회의에서 씨름을 사상 처음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한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남북이 각각 신청했던 것인데 최근의 남북 협력 성과로 공동 등재가 이뤄졌다"며 "남북이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동으로 등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처럼 우리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도 남북이 함께하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프랑스 국빈방문 당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줄레 사무총장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 데 사의를 표하며 씨름의 인류문화유산 등재에 협력을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아줄레 사무총장에게 "유네스코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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