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8일 오전 대구와 경북 서부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대구시는 오전 7시 미세먼지(PM-10) 농도가 214㎍/㎥를 기록하자 시내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당국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를 넘는 시간이 2시간 이상 계속되면 주의보를 내린다.
앞서 경북도는 오전 4시에 구미, 김천 등 경북 서부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6시 현재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문경 201㎍/㎥, 울진 166㎍/㎥, 울릉도 93㎍/㎥ 등을 나타냈다.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기 질은 종일 '나쁨' 이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불필요한 차량 운행 자제,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조업시간 단축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미세먼지 '매우나쁨' ...황사도 기승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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