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홀에서 제36회 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경원 동은단조 대표가 경영대상, 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가 기술대상을 각각 받았다.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는 봉사대상,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는 근로복지대상을 받았다.
지역 상공계 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에게 주는 특별 공로상은 이병걸 파크랜드 회장이 차지했다.
서 대표는 1988년 동은산업, 1993년 동은단조를 설립하고 지난해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대 자동차 단조품 생산업체로 성장시켰다.
배 대표는 1980년 국내 최초로 김 조미 가공라인을 개발해 조미김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박 대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장을 지내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 청소년 등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김 대표는 3개월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정시퇴근 시스템 구축,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강화 등 노사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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