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관 합동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하자 분쟁 예방과 입주민 지원에 나섰다.
27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기·도시계획·토목·시공·건축·기계설비·분쟁조정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품질검수단이 전날 출범했다.
품질검수단은 오는 30일까지 도산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입주민을 대신해 아파트 사용검사 전 단지 내 안전과 시공 상태 등을 살핀다.
견본주택, 분양계약서, 조감도 등과 비교해 허위계약 여부도 가려낸다.
단지 내 조경과 안전, 실내 내장과 난방상태 등을 살펴 주요 결함이나 하자 여부를 확인한다.
입주를 2달가량 앞둔 아파트를 대상으로 해 사용검사 전까지 지적사항을 바로잡도록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품질검수단이 안전하고 견실하게 지은 새집에서 살고 싶다는 주민 바람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