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쉬는 날 분산, 면허반납 고령자 교통비 지원 등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 시민제안을 시정에 반영한다.
대구시는 외부 전문가 심의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시 정책에 반영할 시민제안 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채택된 제안은 도서관 휴무일 분산 운영,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교통비 지원, 다자녀카드 교통카드 기능 탑재 등이다.
재난 발생 때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대구 대표 캐릭터(패션이) 교체, 금호강 해맞이 공원 불빛축제 개최, 앞산 정상 표지석 설치, 북대구 IC 주변 홍보물 교체도 포함됐다.
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을 명예 대구시 시민책임과장으로 위촉해 제안이 시행될 때까지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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