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청계피복노조 48주년을 기념해 서울봉제인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한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서울봉제인지회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서울일자리지원카페에서 '서울봉제인노동조합 창립총회 및 축하연대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봉제인노조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전태일 정신을 계승하려던 청계피복노조의 역사를, 다시금 한 땀 한 땀 재봉질로 이어가려 서울봉제인노동조합을 설립한다"며 "봉제 노동자 전태일은 이제 '조합원 전태일'로 되살아나 봉제인의 권리를 찾는 대장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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