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만취 상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국 교포(조선족)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 강서구 녹산동 삼거리에서 진모(36)씨가 운전하던 QM6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트럭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곧바로 경찰에 "도주한 차량이 차선을 넘나드는 것으로 보아 음주운전 차량인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추격 끝에 사고현장에서 5㎞ 도주한 진씨를 붙잡았다.
진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19%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진씨를 체포해 음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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