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정적 실적 개선 기대"

NH투자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정적 실적 개선 기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기존 사업 회복과 계열사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제시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테크윈·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가 꾸준한 구조조정 등으로 올해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방산 부문도 K-9 자주포 등 우수 아이템 기반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며 2020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미래 먹을거리인 기어드터보팬(GTF) 엔진 RSP(사업 위험과 수익을 참여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방식) 사업과 협동로봇 사업 투자현황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에 항공기계·공작기계 사업을 양수받을 예정인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매출액이 6천500억원,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M&A를 통한 몸집 불리기와 기존사업 턴어라운드에 미래 먹을거리 준비상황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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