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통일부는 2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 기록물 기획전시 개막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서는 이산과 실향의 사연이 담긴 사진, 편지 등 1만5천여 건의 기록물이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안충준 이북5도위원장, 김지환 이북도민회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기록물 기증자와 서울 거주 미상봉 이산가족 각각 100명도 개막식에 초청했다.
앞서 정부는 전국에 거주하는 제1~20차 이산가족 상봉자와 정부·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자료를 수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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