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는 올해 TV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을 28일 발표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최자원 작가의 '그렇게 살다'가 선정됐으며 우수작 '염정소설'(윤지혜)을 비롯해 가작 5편 등 총 7편의 작품이 뽑혔다.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공모에는 총 2천429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후 세 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7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양승동 K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여의도 KBS에서 열렸다.
양 사장은 "젊은 작가들이 KBS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공영방송 KBS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작 수상자인 최 작가는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작 1천만원, 우수작 600만원, 가작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KBS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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