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삼총사'라고 불리는 김진수, 김민재, 이용 선수가 28일 전북 전주 성심여자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팬 미팅을 하고 있다.
유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세 선수는 이날 여고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는 격려를 아끼지 않고 용기도 북돋워 줬다.
성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매번 전북현대 홈경기를 관전하고 완주 클럽하우스를 찾아 열띤 응원을 하기로 유명하다.
이용 선수는 "학생들 환호성을 들으니 마치 아이돌 스타가 된 것 같았다"며 "경기장에서도 이 함성을 들려달라"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오는 29일에 전북대학교, 30일에 전북은행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글 = 임채두 기자·사진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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