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만화·웹툰 합법유통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 기술'을 주제로 '제3차 저작권 기술 연구성과 발표회'를 12월 7일 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연다.
발표회에서는 국내 만화·웹툰산업 규모 및 불법유통 현황과 저작권 기술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북스캔 만화 및 웹툰 식별 기술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만화를 포함한 출판 콘텐츠의 침해 규모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만화·웹툰의 합법유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원선 저작권위원장은 "이번에 발표되는 기술이 불법 복제물의 유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화와 웹툰 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작권 분야에 적용 가능한 미래 핵심기술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알릴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표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저작권위원회 공식 누리집(www.copyrigh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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