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와 임직원이 12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인근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을 방문해 사랑의 쌀 4천600㎏과 전기매트 230개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봉사' 활동을 한다.
'사랑의 쌀'은 KIA 구단이 올 시즌 운영한 물품보관함 수익금에 자체 예산을 추가해 마련했다. 구단 상품업체인 케이엔코리아도 모자와 학용품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KIA 선수단은 또 병상에 있는 차영화 전 코치를 돕기 위한 일일호프와 사인회도 연다.
선수단 상조회는 봉사활동 후 광주 동구 황금동 파레스관광호텔에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 호프'를 열어 애장품을 경매에 부치고 사인회로 모금 활동도 펼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도 사인회가 열리고, 선수단은 수익금 전액을 차 전 코치 측에 기부한다.
차 전 코치는 2013년 불의의 낙상 사고로 지금껏 병상에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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