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28일 서울 강남구 D2SF 라운지에서 그간 투자·지원한 기술 스타트업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양상환 D2 스타트업 팩토리 리더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 리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IT기술 외에도 임상실험, 의료기기인증, 디지털라이징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30개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며 "인공지능(AI)·헬스케어·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일궈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벤처캐피털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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