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가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 강화,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육성, 사회적 경제조직 자생력 강화 등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을 위해 5대 분야 20개 사업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대상 범위를 민간위탁기관으로 확대해 공공구매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를 통한 청년취업 지원, 판매장터 운영, 기업 멘토링, 사회적 경제 페스티벌, 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북구 대촌동 일대에 주민들이 무료로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비행연습장(드론 파크)을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북구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4차산업 미니클러스터를 구축, 드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를 찾은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은 취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된다"며 "사회적 경제 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서민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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