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인사혁신처가 개최한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경찰청의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가 중앙부처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인사처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총 557개 '적극행정 사례'를 제출받아 예선에서 12건을 가려낸 뒤 28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찰청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7월 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개소, 출국 예정자가 미리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지 않고도 공항에서 바로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지자체 중에서는 어린이가 통학 차량에 갇히는 사고를 막아주는 전남 광양시의 '띵동카 사업'이, 공공기관 중에서는 예금보험공사의 부실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 활용사업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각급 기관을 아낌없이 칭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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