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03억 들여 2021년 완공 예정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 공사가 본격화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서대구 고속철도역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KTX, SRT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 역사로 조성된다.
옛 서대구 복합화물역 부지에 짓는 3층 규모의 선상 역사로 사업비 703억원을 투입한다.
공단은 시공사 선정 절차가 끝나면 내년 2월 착공해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구, 달서구, 달성군 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서남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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