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EBS TV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다큐프라임 경제대기획'을 통해 '빚'(DEBT) 3부작을 방송한다고 29일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역사 속 빚에서 미래의 빚을 전망하는 경제사학자 김두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냉철한 금융에서 따뜻한 빚을 꿈꾸는 금융학자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경제 이론과 시장을 넘나드는 전천후 이코노미스트 박정호 KDI 전문연구원 등 "당신이 왜 빚을 졌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는 3명의 경제학자가 출연한다.
이들은 역사와 시장, 경제 이론 등의 주제로 난상 토론을 펼친다.
제작진은 "가계부채 1천500조, 가구당 부채가 7천22만원인 시대에 '빚'의 실체적 진실에 한 발 더 들어가 본다"고 소개했다.
1부 '부채사회 - 당신의 빚은 얼마입니까?'에서는 개인 빚이 시장통화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거시경제 큰 틀과 어떤 상관관계를 가졌는지 속 시원히 알아본다.
2부 '빚의 역습 - 당신의 빚은 안녕하십니까?'는 과도한 빚이 채무자 본인과 채권자, 더 나아가 그 빛과 전혀 상관없는 개인이나 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 상관관계를 정확히 짚어본다.
3부 '미래의 빚 - 우리는 어떤 빚을 원하는가'는 채무자와 채권자가 모두 만족하는 빚이 없을지 찾아본다. 미국 클리슨 대학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학자금 대출 제도를 소개하고, 미래의 빚, 합리적인 빚의 대안을 제시한다.
3일 밤 9시 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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