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IBK투자증권은 29일 동원F&B[049770]가 내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기업 분석(커버리지)을 개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5만원으로 제시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동원F&B의 내년 연결 매출액이 3조569억원으로 10.2%,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12.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참치 값 안정세로 투입원가 부담이 올해보다 완화되고 유가공·냉동제품과 냉장햄 등 식품부문의 사업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함에 따라 이익 증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일반식품 부문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참치캔 의존도가 감소해 이익 구조의 안정성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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