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량 증대·경기 활성화 이벤트…적립 기부금 소외 이웃 지원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와 네이버(NAVER) 해피빈이 '미시령 힐링가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 첫 자동차 올레길인 미시령 힐링가도 인지도를 높여 이용객을 확보하고자 손을 잡았다.
12월 28일까지 '청정 쉼표 미시령 힐링가도'를 주제로 고속도로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연의 매력을 소개한다.
홍천 공작산 수타사, 인제 가리산 레포츠파크, 소양강 둘레길 등 44번·46번 국도 주변 힐링 9경의 수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도가 추진한 제1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 수상작도 감상할 수 있다.
캠페인은 인터넷포털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https://happybean.naver.com/campaignhome/Main.nhn)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춘천 남부노인복지관과 서울 비젼학교지역아동센터, 전남 지역아동센터인 하랑 등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박종완 도 대변인은 29일 "지난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급감한 홍천, 인제 등 국도 주변 경기 회복과 미시령 터널 통행량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미시령 힐링가도는 국도 44호선인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 경계지점부터 인제 구간과 국도 46호선, 국가지원지방도 56호선 미시령 요금소까지 이어지는 연장 120㎞ 구간이다.
도는 통행량 증대와 주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미시령 힐링가도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미시령 힐링가도 선포식을 한 데 이어 홍보·마케팅, 경관 개선 등 3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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