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경영체 매출이 1천4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1곳 당 매출액이 지난 9월 말 기준 8억2천500만원으로, 총 1천319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천292억1천500만원)보다 10% 증가한 것이다.
도는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172곳을 대상으로 안테나숍 운영, 대형 유통업체 기획 판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전 개최, 제품 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판로를 넓히기 위해 설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판매장 6곳에 41개 경영체가 입점해 2억4천200만원 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아울렛 부여점 등에 설치한 안테나숍에서도 13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에스숍, 씨제이몰, 위메프몰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충남 산해진미' 코너를 운영하고 롯데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잠실점에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상품전 등을 연 것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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