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SBS플러스 새 예능 '두발 라이프'로 둘째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한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이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진과 이수근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한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진은 "예능은 오랜만인데, 오랜만에 걸으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며 "시청자들도 프로그램 보면서 같이 걷는 느낌을 받고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둘째 딸을 출산한 그는 "그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바깥 공기가 매우 그리웠다"며 "원래 제가 걷기에 관심이 많다. 딱 맞는 프로그램 제안을 받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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