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은 고정운 전 감독의 후임인 제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가톨릭관동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감독은 안양중과 안양공고, 국민대를 거쳐 2001년 KB국민은행 축구단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전북 현대, 성남 일화, 중국 허난 젠예, 강원FC 등에서 코치를 역임한 후 2015년부터 가톨릭관동대 축구팀을 맡아 U리그 권역 우승 등을 지휘했다.
김형렬 감독은 "안양 출신으로 안양의 프로축구팀을 지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축구 도시 안양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시민이 열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