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신임 해군사관학교장과 해군교육사령관이 29일 각각 취임했다.
제53대 해군사관학교장에 김종삼(55·해사41기) 중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교장은 취임식에서 "해군사관학교에서 대한민국 해군 100년의 꿈을 이룩해간다는 자부심과 간절한 심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정예 호국 간성(干城) 육성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교장은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제5성분전단장 등 요직을 거친 해군작전 및 군사교육 분야 전문가다.
이날 이성환(55·해사41) 중장은 제25대 해군교육사령관에 취임했다.
이 신임 사령관은 "우리의 가장 큰 임무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를 육성하는 것이다"며 "미래 해군의 전투력을 창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실무부대가 요구하는 장병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광개토대왕함 함장, 대통령실 국정 과제담당, 작전사 참모장 등 해·육상 보직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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