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HDI인간개발연구원은 다음달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제4회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7월 '인간존중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 정신'을 갖춘 경영자를 추천받아 30여명의 후보 가운데 심사위원단, 평가자문휘원단 논의를 거쳐 총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창조혁신 부문에서 텔스타홈멜 임병훈 회장과 쁘띠프랑스 한홍섭 회장, 상생지속 부문에서 바이네르 김원길 회장과 KSS해운[044450] 이대성 대표, 인재교육 부문에서 메타바이오메드[059210] 오석송 회장과 체리쉬 유준식 회장, 사회공헌 부문에서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과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가 각각 선정됐으며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율 이사장은 특별상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호군 총장은 공로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축사하고,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과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유장희 매일경제 상임고문, 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가치로 1975년 법인을 설립한 이후 2천회에 이르는 CEO 공부 모임과 지방자치 아카데미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간 중심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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