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Ceed)'가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는 씨드를 비롯해 포드 포커스, 벤츠 A-클래스, 푸조 508,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재규어 I-Pace, 알파인 A110 등 모두 7개 모델이다.
최종 후보는 60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된 신차 38종을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다.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기아차로는 지난해 스팅어에 이어 세 번째다.
유럽 올해의 차 최종 수상은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최종 수상한 한국 브랜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씨드는 지난 6월부터 유럽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돼, 지난달에는 작년 동월 대비 21.5% 늘어난 9천327대가 팔리며 2개월 연속 9천 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