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양식품은 30일 국내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핵불닭볶음면'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핵불닭볶음면'은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1만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천404)보다 2배 이상 맵고, 과거 출시됐던 '핵불닭볶음면'(8천706)보다도 매워지는 등 국내에서 가장 스코빌지수가 높은 라면이다.
삼양은 지난해 1월 한정판으로 출시한 '핵불닭볶음면'이 두 달 만에 80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수출용 제품이 역수입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핵불닭볶음면'을 사랑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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