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영남권: '기쁨 터지네 부산!'…높이 20m 대형 범선 트리 점등

입력 2018-11-30 11:00  

[주말 N 여행] 영남권: '기쁨 터지네 부산!'…높이 20m 대형 범선 트리 점등
부산시청에서는 넥슨 게임 마니아 위한 '네코제' 개최



(부산·울산=연합뉴스) 차근호 김준범 김용태 박정헌 기자 = 12월 첫째 주말인 1∼2일 부산 원도심 일원에서는 겨울을 화려하게 수놓을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힌다.
또 부산시청에서는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페스티벌인 '네코제'도 마련된다.



◇ '알록달록'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부산 원도심의 겨울을 알록달록하게 수놓을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힌다.
'제10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가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7일 간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기쁨 터지네 부산!'을 주제로 마련된다.
광복로 입구부터 총 3개 구간에 걸쳐 다양한 트리와 조명 구조물이 설치된다.
1일에는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상징인 높이 20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된다.
메인 트리는 '범선은 기쁨을 싣고'라는 주제로 높이 20m 범선 형태 트리로 제작됐다.
꼭대기 부분은 여러 갈래 레이스 형태로 꾸며 화려한 레이저쇼도 펼친다.
메인 트리는 축제 기간 내내 불을 밝힐 예정이다.
또 축제 10주년을 맞아 부산 상징인 바다와 연계한 트리도 선보인다.
트리 축제 역사도 스토리텔링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캐럴 경연대회, 데일리 점등 퍼포먼스, 소망 트리 적기 등 각종 시민 참여행사도 풍성하다.
2009년 시작된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한때 쇠락한 광복로를 부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800만 명이 축제를 찾아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4년에는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같은 해 아시아 도시연구소로부터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하며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 "게임 마니아 모여라"…네코제 부산
넥슨 게임 이용자 축제인 '네코제'(넥슨 콘텐츠 페스티벌)의 여섯 번째 행사인 '제6회 네코제 부산'이 12월 1일과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네코제'는 넥슨의 게임 캐릭터, 음악, 스토리 등을 활용해 제작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2015년 첫 번째 행사가 열린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게임 유저를 위한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유저 아티스트 170여 명이 참가해 개인 상점, 팬아트 전시, 게임음악콘서트, 콘텐츠 아티스트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 음악 콘서트 '네코제의 밤', 명사특강(오픈 네코랩), 넥슨 취업특강, 게임 콘텐츠 활용한 코스튬 공연 등이 있다.
'버닝! 부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나 기업과의 협업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산 아티스트 4명이 개인 상점에 참가하며 '메이시스'와 '페이블 디자인' 등 지역기업 2곳이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네코제의 밤'에서는 부산 음악 창작소에서 지원하는 '버닝소다'와 '플랫폼 스테레오'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특별 부스를 운영해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 '포근해요'…일요일 밤부터 비
토요일인 1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2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특히 일요일은 남서풍의 유입으로 평년보다 3∼6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7도, 울산·창원 5도, 대구 2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4도, 창원 12도, 대구 13도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9도, 울산·창원 5도, 대구 1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9도, 울산 17도, 창원 16도, 대구 15도 분포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와 남해동부에서 0.5∼1.5m로 일겠다.
yong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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