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vs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2파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가 다음 달 2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일대에 들어선 은행주공아파트는 2천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물량이다. 재건축 후에는 3천4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마감된 입찰에는 대우건설[047040]이 단독으로, GS건설[006360]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응찰했다.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자금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대우건설은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 위례에 이어 은행동으로 이어지는 '푸르지오 벨트'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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