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반대시위 앞두고 화염병 10여개 압수

입력 2018-12-01 01:32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반대시위 앞두고 화염병 10여개 압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아르헨티나 보안 당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반대시위에 앞서 10여 개의 화염병을 압수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인 미트레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염병은 이날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에서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G20 반대시위 행진의 이동 경로 근처에 있던 불에 탄 택시 안에서 발견됐다.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로 소득 불평등, 빈곤, 환경 파괴,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33개의 반대시위와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폭력 사태를 방지하고자 코스타 살게로 G20 정상회의장 주변과 시내 곳곳에 2만5천 명의 경찰과 군인을 배치했다.
또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지역 통행 제한, 대중교통 운영 중단, 항공기 우회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도시를 떠날 것을 독려했다.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당시 반대시위가 폭력 양상을 띠면서 수백 명의 경찰이 다친 바 있다.
penpia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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