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격상·위험요소 발견하면 탐방로 즉시 통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 때 전면 통제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일부를 대설주의보 때에도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공원별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저지대 탐방로, 사찰, 안전이 확보된 설경 명소 등 96개 구간 239.34㎞를 올해 시범적으로 개방한다.
이는 설경을 감상하러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거나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드러나면 즉시 탐방로를 통제하고 탐방객을 대피하도록 할 예정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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