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18-12-02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월이나 2월 될 듯…장소 3곳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마치고 귀환하는 길에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세 군데 장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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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관세 휴전'…90일간 추가관세 중단하고 합의도출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시간) 무역 담판을 통해 추가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휴전'하기로 했다. 세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업무 만찬을 마친 뒤 낸 성명에서 미국은 향후 90일 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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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60%대 깨졌다…5년2개월 만에 처음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5년여만에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졌다. 2일 국민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1월 주택가격 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9.6%를 기록해 60%의 벽이 깨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60% 미만으로 내려간 것은 2013년 9월 59.1%를 기록한 이후 5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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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4만 가구 추가로 기초생활보장 혜택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추가로 완화됨에 따라, 내년에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급여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약 4만 가구가 생계비와 의료비를 신규로 수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기본생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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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음주운전 적발만으로 '3진아웃' 가능"…법해석 논란 정리

이른바 '음주운전 3진 아웃제'는 법원의 음주운전 유죄 확정판결과 상관없이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이상 적발되면 곧바로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3진 아웃제 적용 대상인 '음주운전 금지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의 법 해석을 두고 일선 법원이 내놓은 엇갈린 판단이 이번 대법원 판결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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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아버지 사랑해요"·"나도 사랑해" 부시 父子 마지막 대화

"아주 멋진 아버지셨어요. 사랑해요, 아버지"(아들 부시), "나도 사랑한단다"(아버지 부시) 지난달 30일밤(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사람은 장남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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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이어 중장년 실업률도 미국 추월…외환위기 후 처음

올해 들어 55∼64세 중장년층 실업률이 외환위기 후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고령화로 중장년층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데다 최근 계속된 고용난까지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55∼64세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9%였다. 같은 기간 미국(2.7%)의 실업률보다 0.2%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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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서울 사대문 안 차량 속도 시속 50㎞이하로 제한

내년부터 서울 도심 사대문 안 차량 운행 속도가 최대 시속 50㎞ 이하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서울 사대문 안 차량 제한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최대 60㎞/h였다. 적용도로는 사직로∼율곡로∼창경궁로∼대학로∼장충단로∼퇴계로∼통일로로 둘러싸인 사대문 안과 청계천로 전체구간(청계1가∼서울시설공단 교차로) 등 총 4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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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관광 40대 한국 여성, 1주일 넘게 생사 불명

미얀마에서 4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실종돼 1주일 넘게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이라와디 등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미얀마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동부 샨주(州) 시포의 남뚜강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한국 여성 B(45)씨가 실종됐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관리는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온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지난달 21일 모 테 마을에서 트레킹을 시작한 B씨가 이틀 후 남투 강에서 튜브를 타다가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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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PN "류현진 내년 FA 시장 랭킹 30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남은 류현진(31)은 1년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벌써 2019년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정했다. 자신들도 "너무 이른 평가"라고 했지만 "올해 FA 시장이 더디게 움직이는 건, 내년 FA와도 무관하지 않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ESPN은 류현진을 2019년 FA 중 30위로 꼽았다. 투수 중에서는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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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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