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헬기 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공무원 영결식

입력 2018-12-03 11:28   수정 2018-12-03 13:19

한강서 헬기 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공무원 영결식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서…대전현충원 안장



(인천=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 1일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 북단 한강에서 헬기(카모프 KA-32, 서울 613호) 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검사관(정비사) 윤모(43) 씨 영결식이 3일 인천 계양구 청기와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식은 묵념, 약력 보고, 영결사, 추도사, 조전 낭독, 헌화 및 분향, 유가족 인사, 발인 및 화장장 이동, 화장 순으로 이어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영결사를, 서울 산림항공관리소 윤천 검사관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안장식은 이날 오후 5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헬기는 서울 노원구 영축산 산불 진화를 위해 지난 1일 오전 10시 52분 김포공항을 이륙해 진화용수를 담수하던 중 추락했다.
헬기에는 모두 3명이 탑승했으며, 기장 김모(57) 씨와 부기장 민모(47)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김재현 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영결식을 거행했다.


헬기 추락 사고 순직 공무원…눈물의 영결식/ 연합뉴스 (Yonhapnews)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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