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에 관내 3개 농협의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예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막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고품질 안전 원예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이 사업 대상자다.
사업자로 뽑히면 예냉설비, 저온저장고, 농산물 수송용 냉장 탑차 등 산지 유통시설을 지원받는다.
전남에서는 강진농협과 해남 화원농협·문내 농협 등 3곳이 선정됐다.
강진농협은 저온저장고 설치와 냉장 탑차 구입 등 2개 사업 대상자로 뽑혔다.
해남 화원농협은 저온저장고를, 문내농협은 저온선별장을 설치한다.
이들 3개 농협, 4개 사업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총 20억원이다.
홍석봉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원예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 수급 조절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사업을 적기 완료해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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