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음악창작소 출신 인디뮤지션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올해 EBS 헬로루키에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달 1일 서울에서 열린 2018년 EBS 헬로루키 결선에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대상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는 백충원(33·보컬), 김선훈(29·기타)이 2014년 결성한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2017년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으로 첫 미니 음반 '이 음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를 발표했다.
올해는 부산음악창작소 정규음반 지원팀에 선정돼 11월 22일 정규음반 '무동력'을 발매했다.
'우주왕복선…'은 EBS 하반기 헬로루키에 선정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올해 헬로루키에 연속으로 뽑혔다.
순수하게 지역에서 활동한 뮤지션이 최고 신인 인디뮤지션을 뽑는 헬로루키 대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인뮤지션 등 698팀이 참여한 헬로루키에서 대상을 받은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준다.
또 내년 'EBS 스페이스 공감' 단독 공연 기회와 미니 음반 1회 발매도 지원한다.
2015년 11월 문을 연 부산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 음원·음반 제작, 브랜드 공연, 라이브 영상 제작 등 부산 음악가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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