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사드 갈등' 이전 85% 회복

입력 2018-12-03 15:19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사드 갈등' 이전 85% 회복
1∼11월 총 72만명 이용…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확대 기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올해 인천과 중국을 잇는 한중 카페리 여객 수가 '사드 갈등'이 표면화하기 이전의 85%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인천∼중국 10개 항로 정기 카페리의 여객 수는 총 71만9천21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50만782명보다 43.6%가 늘었다.
사드 갈등 이전인 2016년 여객 수가 총 92만명으로, 월평균 7만6천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85% 수준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월별 여객 증가율이 50∼60%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내년에는 예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사드 사태 이후 금지됐던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점차 확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여객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중 카페리 업계는 여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새로 건조한 카페리선을 투입하고 중국 현지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