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편집도서상에는 돌베개 '사상으로 읽는 동아시아의 미술'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올 한 해 동안 역동적인 출판 활동을 펼친 출판인을 응원하기 위한 '2018 올해의 출판인'에 김학원 휴머니스트출판그룹 대표를 비롯한 6명이 선정됐다고 한국출판인회의가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은 '2018 올해의 출판인' 본상을 받는다. 그는 휴머니스트 출간 도서 가운데 국내서 비중이 87%에 달할 만큼 국내 저자 발굴에 힘쓰는 한편 연재, 팟캐스트, 방송, 강연 등 저자와 독자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개척하는 데 앞장선 점이 인정받았다.
공로상은 고(故) 전병석 문예출판사 회장, 특별상은 경향신문 칼럼 '내 인생의 책'이 수상한다.
편집 부문상은 박수연 경문사 편집장, 마케팅 부문상은 박동흠 미디어창비 영업본부장, 디자인 부문상은 안지미 알마 대표가 수상자로 뽑혔다.
이외에도 출판물 내용뿐만 아니라 편집과 교정교열이 뛰어난 도서를 선정하는 '제6회 우수편집도서상'(백붕제기념출판문화진흥재단 후원) 수상작으로는 '사상으로 읽는 동아시아의 미술'(돌베개·윤미향 책임편집)이 선정됐다. 올해는 68개사 총 109종 도서가 응모했다.
시상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우리 모두는 한 권의 책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한국출판인회의 창립 20주년 '2018 출판인의 밤' 행사에서 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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