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에쓰오일의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알 감디 CEO는 지난 4월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O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내수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알 감디 CEO는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생산, 엔지니어링, 정비, 프로젝트 분야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오다 2015년 아람코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거쳐 이듬해 에쓰오일 CEO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날 시상식에서 브랜드경영 부문 종합대상도 받았다.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한 마케팅과 국민 인지도가 높은 CM송 광고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인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에쓰오일은 전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지난 1987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경영혁신 분야 포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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