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고…'회전문 관객'이 뮤지컬 예매자의 6%

입력 2018-12-04 10:38   수정 2018-12-04 14:18

보고 또 보고…'회전문 관객'이 뮤지컬 예매자의 6%
인터파크 조사…같은 작품 120회 본 관객도 있어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같은 공연을 여러 차례 반복 관람하는 이른바 '회전문 관객'이 전체 뮤지컬 예매자의 약 6%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국내 최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9월 30일 같은 뮤지컬 공연을 다른 날짜에 3회 이상 예매한 관객 수는 3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뮤지컬 공연 구매자 수(59만8천여명)의 6% 수준이다.


회전문 관객 중에는 같은 작품을 120회 관람한 경우도 확인됐다. 다관람 상위 5위까지는 동일 작품을 60회 이상 예매한 관객들이 차지했다.
관람 횟수별로 살려본 결과 동일 작품 3~9회 관람이 90%, 10~29회가 9%, 30회 이상이 0.4%로 나타났다.



대극장 뮤지컬 중에는 '프랑켄슈타인'과 '웃는 남자', '빌리 엘리어트', '더 라스트 키스', '노트르담 드 파리' 순으로 회전문 관객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켄슈타인'에는 류정한, 박은태, 민우혁, 카이 등이, '웃는 남자'에는 박효신, 수호, 박강현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중소극장 작품 중에서는 '마마, 돈크라이', '스모크', '인터뷰', '베어 더 뮤지컬', '배니싱' 순으로 회전문 관람이 많았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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