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새 일왕 만나는 첫 외국 정상되면 대단한 영광"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현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퇴임하고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새 일왕으로 취임하는 내년 5월 1일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해 나루히토 새 일왕과 만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 정부 측과 조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이런 제안을 듣고 "(새 일왕을 처음으로 만나는 외국 정상이 되면) 대단한 영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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